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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축구 스타' 음바페, 파리 올림픽 출전 언급 "레알 마드리드 허락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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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올림픽에 나가지 않는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는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입정은 매우 명확했다. 그래서 난 올림픽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도 이해한다. 9월에 새로운 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모험을 시작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 나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이 최선을 다하길 기도할 것이다. 그들의 모든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그들이 금메달을 가져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면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했다.

음바페는 꾸준히 올림픽 출전에 대한 꿈을 밝혔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당시 "나는 항상 같은 야망을 갖고 있었다. 나는 항상 올림픽에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나에게 달려 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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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겠다고 프랑스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리 앙리 감독은 이번 올림픽을 이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자원을 동원해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의 과부하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에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유로 2024도 열린다. 유로와 올림픽을 모두 나가는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다음 시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선 선뜻 선수를 보낼 수 없다. 게다가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구단이 선수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적의 선수로서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더욱 뛰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가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면 프랑스는 최고의 전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음바페는 와일드 카드로 참가가 가능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은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앙리 감독도 음바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앙리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프랑스 축구 대표팀을 명단을 발표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앙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을 거부했다. 제대로 된 협상도 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단칼에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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