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안나린이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즌 15개 대회 연속 무승은 2000년 박지은이 시즌 16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가장 긴 침묵이다. 사실상 한국 선수들의 '벌떼 공격'이 시작된 이후로 보면 최장기간 무승 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우승은 여자골프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가 차지했다. 부는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렉시 톰프슨(미국), 그레이스 김(호주)과 연장에 돌입했고 3차 연장에서 1.5m 버디를 잡고 환호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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