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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블랙핑크, 3 개인 회사+1 더블랙레이블…개인 활동 준비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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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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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개인 활동 거취가 결정됐다.

블랙핑크는 제니, 리사, 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고, 로제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제니, 리사, 지수는 일찌감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제니는 지난해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고, 리사는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컴퍼니 설립을 공식화했다. 지수 역시 친오빠 손을 잡고 개인 레이블 블리수를 만들어 개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두고 오랜 논의를 거듭해왔다. 블랙핑크가 YG와 함께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블랙핑크 완전체를 계속 볼 수 있을지를 두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해왔다.

멤버들의 선택은 개인 활동은 나홀로, 팀 활동은 YG와 함께하는 것이었다. 재계약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멤버들의 팀 활동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블랙핑크를 유지하자는 멤버들의 의지가 굳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YG와 팀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맺으며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제니, 리사, 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것과 달리, 로제는 더블랙레이블에 적(籍)을 둘 전망이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로제와 전속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YG 소속 그룹이었던 원타임 출신 테디가 2016년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YG에서 이적한 빅뱅 태양을 비롯해 전소미, 자이언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테디는 블랙핑크를 이 자리까지 끌어온 1등 공신으로 꼽힌다. 데뷔곡 ‘휘파람’부터 블랙핑크 히트곡의 대부분을 쓴 ‘미다스의 손’으로, 블랙핑크 멤버들과도 각별한 사이다. 한때 가요계에서는 블랙핑크의 단체 이적설이 돌 정도로 테디가 멤버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일하게 개인 활동 거취가 알려지지 않았던 로제의 더블랙레이블 행이 가시화되면서 멤버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리사는 최근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리고 “커밍 순”이라고 컴백을 알렸고, 제니 역시 여러 차례 솔로 앨범 작업 중이라는 것을 알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로제도 반가운 소식을 알리면서 블랙핑크가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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