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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초비상' 네덜란드-잉글랜드, 부상 악재 속 '유로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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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반도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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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선수진은 갖췄지만, 네덜란드와 잉글랜드가 부상 이슈 속에 유로 첫 경기에 나선다.

16일 오후 10시,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지는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는 폴란드와 네덜란드가 격돌한다.

'레반도프스키의 팀'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 없이 싸워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14일 개인 훈련에 복귀하기는 했으나,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1일 폴란드-터키 친선전에서 선발출전했으나, 33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부상 부위는 허벅지다.

이로 인해 폴란드는 큰 전력 손실을 감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레반도프스키는 국가대표로써 150경기 82골을 득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만 49경기에서 26골 9도움을 올렸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한 파괴력이었다.

그가 득점한 54경기 중 패배한 경기는 단 7경기 뿐이다. 그만큼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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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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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상대할 네덜란드 또한 부상자 발생으로 핵심 멤버를 스쿼드에서 제외해야 했다. 바로 '프랭키 데 용'이다.

데 용은 이미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고전했다. 리그 6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무릎 부상당하며 시즌을 시작했고, 끝내 시즌 막바지에도 무릎 부상으로 풀시즌을 채 치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깜짝 복귀했으나, 이후 다시 부상으로 몸져누은 데 용은 끝내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 용을 대체할 선수로 꼽히던 토니 코프메이너르스는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탈란타에서 51경기 15골 7도웅믈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데 용의 부재 속에 네덜란드에게 위안을 선사했던 그는 아이슬란드전에서 뜻밖의 부상을 당하며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하늘이 네덜란드를 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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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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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0시, 부상으로 핵심 멤버를 보내야 했던 네덜란드와 폴란드, 두 팀의 경기에 이어,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세르비아와 마주한다.

잉글랜드 또한 부상으로 핵심 멤버이자 '애주가'인 해리 매과이어를 잃은 상황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던 좌측 풀백 루크 쇼 마저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훈련장에는 참가했으나, 그는 '부상 우려 선수'로 분류되어 강도높은 훈련을 펼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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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힐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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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세르비아는 '완전체'로 모였다.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44경기 40골(8도움)의 주인공 알렉산더 미트로비치(알 힐랄)을 포함해,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두산 타디치 (페네르바체)등 '두산' 라인업은 견고하다.

이어 필립 코스티치(유벤투스), 세르게이 밀란코비치-사비치(알 힐랄) 등 미드필더진에서 중심을 잡아 줄 선수들 또한 충분하다. 비록 포트4에 속했으나, 잉글랜드를 꺾어낼 가능성도 적지 않은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폴란드 축구연맹 공식 SNS,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팀 공식 SNS,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알 힐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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