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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토)

'브라질 망했다' 후배들 혹평했던 호나우지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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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레전드인 호나우지뉴가 대표팀에 날 선 비판을 보냈다. 물론 사정은 있었다.

25일 오전 10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코스타리카다.

대회를 앞두고 브라질은 대선배이자 레전드인 호나우지뉴로부터 깜짝 비판을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개인 SNS를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최악의 팀 중 하나다. 존경할 만한 지도자도 없고 평균적인 선수들만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에게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는 이렇게 나쁜 상황을 본 적이 없다.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 우리의 경기는 내가 본 것 중에 최악이었다. 정말 안타깝다"라는 말과 더불어 올해 코파 2024를 관람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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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브라질 대표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 돌아온 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앞세워 '우승 후보'라는 평가는 받고 있으나,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의 이탈, 최근 친선경기에서의 부진 등으로 일부 팬들에게 '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친선경기에서는 멕시코에게 2-0으로 앞서다 후반 두 골을 실점하며 무승부 직전까지 몰렸다. 펠리피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 결승골이 아니었다면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만에 멕시코에게 무승부를 내줄 뻔 한 상황이었다.

결국 지난 13일에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써냈다.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7분 호드리구의 득점으로 앞서가던 브라질은 크리스천 풀리식에게 동점골을 헌납, 이후 미국의 골문을 전후반 내내 두드렸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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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SNS를 통해 "세계를 호령하던 브라질의 영광이 그립다", "다시는 그런 황금세대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보다는 지나간 시절에 대한 추억을 그렸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들릴 수 있었다.

팀을 응원해도 모자랄 판에 터져나온 혹평에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구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은 호나우지뉴의 이와 같은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특히 호나우지뉴를 우상처럼 생각하던 하피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는 (우리 경기를 보러 올) 티켓을 달라 하더니, 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라며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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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나우지뉴는 이후 SNS를 통해 해당 발언이 마케팅이었음을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저는 결코 브라질 축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비난에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브라질 팬들에게서 브라질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잇는데, 선수들이 이를 본다면 정말 힘빠지는 상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비난보다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요청드립니다"라며 해시태그와 더불어 '브라질 응원 운동'을 펼쳐줄 것을 촉구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코스타리아와의 찬선전으로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시작한다. 브라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2019년 우승 이후 5년만에 우승컵(7회)을 들어올리게 된다. 직전대회였던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호나우지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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