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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첫 승' 차유람, 접전 끝 권발해 잡고 PQ라운드 진출...장가연 AVG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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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휴온스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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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돌아와 프로로 복귀한 차유람(휴온스)이 '루키' 권발해(에스와이)를 제압하고 PQ라운드에 올랐다.

차유람은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에서 권발해를 25이닝만에 17-16으로 꺾었다. 애버리지는 0.680.

권발해가 1~2이닝에 걸쳐 먼저 3-0으로 리드하며 선득점했지만 차유람이 8이닝에 연달아 4득점을 올리며 세를 뒤집었다. 권발해는 13이닝에 하이런 6점, 14이닝에 하이런 5점을 연달아 펼쳐 차유람을 크게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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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권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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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유람은 6점 차로 밀리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18이닝에 3득점을 보탰다. 권발해는 연이어 장타를 폭발시킨 후 15이닝부터 21이닝까지 침묵하며 위기에 놓였다. 직후 22이닝과 24이닝에 1점씩을 보탰지만 막판 차유람이 25이닝에 마무리 1점을 얹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차유람은 지난 21-22시즌 은퇴를 선언하며 정계에 진출했지만 1년 10여개월만에 다시 현역으로 복귀해 화제에 올랐다. 23-24시즌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는 32강, 9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는 PPQ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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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권발해(좌)-휴온스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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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4-25시즌을 앞두고 열린 팀리그 드래프트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신영과 함께 나란히 휴온스에 지명되며 새로운 팀을 찾았다.

마찬가지로 올해 새롭게 에스와이에 합류한 권발해는 지난 시즌 3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LPBA 스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를 제압하며 반짝 화제가 됐다.

승리한 차유람은 오는 17일 오후 12시 30분 PQ라운드에서 박정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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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장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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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김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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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에서 경기를 펼친 같은 팀 장가연(에스와이) 역시 송윤미를 19이닝만에 25-4로 크게 제압하며 PQ라운드에 올랐다. 애버리지는 1.316을 기록했다.

장가연 역시 17일 오후 12시 30분에 PQ라운드에서 소지혜와 만난다.

그 밖에 '강호' 김경자는 박혜린을 꺾고, SK렌터카의 막내 조예은 역시 이유나를 제압하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도 만 17세 신예 이효제를 돌려세우고 PQ라운드에 올랐다.

현재까지 애버리지 1위는 1.389를 기록한 손수민이 이름을 올렸으며 장가연이 1.316으로 2위에 올랐다. 윤경남이 1.136으로 3위, 김경자가 1.000으로 4위에 올라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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