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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박나래, 다이어트로 미모 되찾았는데…살벌한 분장 소화 '황정민급 술톤' (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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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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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90년대 전문가 다운 활약을 펼쳤다.

박나래는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토요일 밤! 워터밤!’ 특집에서 워터밤 안전요원으로 변신했다. 잔뜩 탄 피부 분장과 더벅머리 가발은 황정민을 연상케 해 박나래는 등장부터 빅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보디프로필을 시작으로 운동에 재미를 붙였다는 그는 아담한 키임에도 6kg을 감량, 체지방량률 11%를 만들며 과거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아 화제가 됐다.

그런 박나래는 작아진 얼굴과 이목구비에도 여전히 살벌한 분장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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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제로 코요태의 ‘실연’이 출제됐다.

박나래는 헷갈려하는 멤버들에게 “‘고고고’ 반복은 무조건이다. 90년대엔 ‘고’ 라임이다”라며 90년대 전문가답게 분석했다. 또한 어려운 발음에 갈피를 못 잡는 멤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해결되지 못한 부분을 짚어내는 등 정답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곧이어 간식 게임인 ‘부모님이 누구니?’가 이어졌다. 박나래는 매 라운드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지만 계속 절반만 맞추며 간식을 얻지 못해 짠내를 유발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피오와 키가 놓친 답을 토대로 잽싸게 정답을 가로채며 3라운드 만에 간식을 얻어냈다.

두 번째 문제로는 제로베이스원의 ‘필 더 팝’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노래가 나오는 동안 깜찍한 안무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가사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채로운 리액션을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 결과 박나래와 멤버들은 1차 시도 만에 정답을 맞추는 쾌거를 이뤄냈다.

센스 있는 입담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박나래의 매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놀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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