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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마이어 클래식 3R서 5타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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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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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안나린이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안나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안나린은 렉시 톰프슨(미국), 앨리슨 코푸즈(미국), 앨리 유잉(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두는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입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최근 좋은 샷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단독 선두에 나선 그레이스 김은 하루 동안 6타를 줄이며 작년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톰프슨은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29세의 톰프슨은 LPGA 투어에서 11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2승 등 프로 데뷔 후 15승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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