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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알바로 모라타, 파비앙 루이스, 다니 카르바할의 연속골로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스페인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마지막 골은 의미가 있었다. 전반 47분 카르바할이 오른쪽에서 야말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만 16세 338일인 야말은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데 이어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드리블, 패스 능력에 축구 지능까지 좋아 '제2의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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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인정받은 야말은 현재 바르셀로나의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화려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격수다.
야말은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이처럼 야말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차기 에이스로 낙점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야말의 나이를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야말의 나이가 16세가 아닌 20세라는 내용이었다. 후 야말은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도중 인터뷰를 통해 몇 살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는 16세다. 아닐 수도 있다. 사실 30살이다”라며 여유 있는 웃음을 지었다.
메시도 야말을 극찬했다. 메시는 “사람들은 야말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라 마시아 시절부터 야말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때 알게 됐다. 6년 동안 그를 보며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야말은 매우 훌륭한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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