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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유로 REVIEW] '22초 만에 선제골 허용' 이탈리아, 위기 극복…알바니아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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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탈리아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로 이겼다.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가 속한 B조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알바니아를 제외한 모든 팀이 FIFA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강팀이다.

이탈리아는 이날 기분 좋은 승리를 통해 조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은 스페인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승점은 같지만 득실 마진에서 차이가 났다.

이탈리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돈나룸마 골키퍼와 함께 디마르코, 칼라피오리, 바스토니, 디 로렌조, 바렐라, 조르지뉴, 키에사, 펠레그리니, 프라테시, 스카마차가 선발로 출전했다.

알바니아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트라코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미타이, 아예티, 짐시티, 후사이, 바이라미, 라마다니, 아슬라니, 술레이마노프, 브로야, 아사니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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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가 시작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무려 2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탈리아가 수비 진영에서 스로인을 할 때 공이 애매한 위치로 흘렀고, 이를 놓치지 않은 바이라미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곧바로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스토니가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6분 뒤 이탈리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박스 근처에서 2대1 패스로 공격을 풀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패스 흐름이 엉켰는데, 오히려 수비의 견제를 받지 않은 바렐라 쪽으로 흘렀다. 바렐라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을 넣었다.

이탈리아가 처음 출발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빠르게 문제를 수습했다. 전반전 내내 볼 점유율 70%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슈팅 개수도 11-4로 앞섰다. 선제골을 내준 이후 정신을 차린 이탈리아가 기세를 잡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 흐름도 비슷했다. 이탈리아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강한 압박 이후 빠른 역습으로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다.

추격에는 알바니아와 함께 이탈리아도 마지막까지 추가 골을 원했다. 여기서 이탈리아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 40분에는 디마르코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알바니아는 마지막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방으로 나온 패스를 받으면서 마나이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으나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결국 두 팀은 후반전에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리드를 잘 지켰고, 알바니아는 좋은 출발에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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