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보다 어린 PL 감독 등장!' 브라이튼, '31세' 휘르첼러 선임…리그 역대 최연소 사령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32)보다 어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에 등장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31세'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을 선임했다.

브라이튼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휘르첼러 감독이 1군 팀 감독이라는 걸 확인하게 돼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브라이튼을 지도했던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떠났다. 브라이튼은 지난 5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 감독이 19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2022-23시즌 특유의 빌드업 축구로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끌었다. 첼시, 리버풀 등 강호를 잡기도 했다. 브라이튼은 6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브라이튼은 시즌 초반엔 좋은 경기력이 나왔지만 유럽대항전으로 인한 휴식 없는 일정과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흔들렸다. 결국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다. 지난 2시즌 동안 구단과 팬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가 성취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브라이튼에서 시간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결정하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은 차기 사령탑으로 휘르첼러 감독을 찍었다. 휘르첼러 감독은 31세의 젊은 감독이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다. 이번 시즌 장크트파울리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휘르첼러 감독은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13년 만에 분데스리가 승격을 안겼다. DFB-포칼에서도 장크트파울리를 8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으며 역대 PL 최연소 감독이 됐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우리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는 과정의 시작부터 휘르첼로 감독은 항상 뛰어난 후보였다. 지난 18개월 동안 장크트파울리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밝혔다.

브라이튼 최고 영영자 폴 바버는 "정규 시즌의 압력에서 벗어나 우리는 시간을 들였다. 휘르첼러 감독을 우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 그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축구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코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