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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익산시청)이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기록을 3년 만에 바꿔놨습니다.
신유진은 오늘(15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57m70을 던져 정예림(과천시청·51m98)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날 신유진은 자신이 2021년 7월에 작성한 57m39를 31㎝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경기 뒤 신유진은 "3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해서 눈물 날 것 같다"며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익산시청 관계자께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으로 신유진에게 3백만 원, 지도자에게 3백만 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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