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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SD 김하성, 뉴욕 메츠전 안타없이 볼넷 한 개…시즌 타율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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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빈공 끝에 1-2 패…3연승 마감

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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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안타없이 볼넷만 한 개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석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0으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메츠 선발 션 마네아를 상대한 김하성은 첫 3개의 볼을 골라낸 뒤 2개의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이어 6구째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스위퍼에 헛방망이를 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마네아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가 됐는데, 5구째를 받아친 타구는 우익수 뜬공이 됐다.

김하성의 유일한 출루는 7회초였다. 1-2로 뒤진 상황,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메츠 세 번째 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했다. 그는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후속 타자 잭슨 메릴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샌디에이고는 동점 기회를 놓쳤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8, 9회에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1-2로 패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3루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등판한 맷 왈드론이 7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3회말 단 한 번의 위기에서 J.D.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3연승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7승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3연승의 메츠는 31승3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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