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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후안 텔로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에서 뛴 외국인 선수 후안 텔로가 도핑방지규정 위반으로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받았습니다.
KBL은 오늘(14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3월 실시한 텔로의 도핑 검사 결과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프레드니솔론이 검출됐다"며 "텔로는 정규리그 총경기 수의 50% 출전 정지 제재를 받았으며 출전 정지는 5월 24일부터 적용된다"고 발표했습니다.
LG는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아셈 마레이와 대릴 먼로로 마쳤고, 다른 팀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는 텔로를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한 만큼 텔로의 KBL 경력은 사실상 끝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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