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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을 문의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팰리스 측에 연락해 올리세의 방출 조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문의했다. 첼시 측은 선수와 대화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의 올리세는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스 등을 거친 뒤 레딩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프로 데뷔를 이룬 팀도 레딩이다. 2018-19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고, 2019-20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재능에 꽃 피운건 2020-21시즌이다. 당시 올리세는 주전으로 도약했고, 7골 12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결국 팰리스가 올리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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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무대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리세는 팰리스 이적 첫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6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올리며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돼 37경기에 출전했고,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많은 도움(2위 에베레치 에제-4개)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엔 기량이 더욱 만개했다. 올리세는 시즌 초반과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간을 제외하면, 나올 때마다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올리세는 리그 기준 19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올리며 적은 시간을 뛰고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반대발 윙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올리세는 주로 우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볼 다루는 기술이 좋고, 공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유형의 윙포워드다. 또한 공을 몰고 중앙으로 전진한 뒤, 침투하는 동료에게 보내는 킬러 패스가 장점이다. 문전에서 침착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올 여름도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인 첼시다. 첼시는 이미 아스톤 빌라의 존 듀란과도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여기에 올리세까지 영입한다면 공격진에 큰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방출 조항이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그는 6,000만 파운드(약 1,055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더 높은 방출 조항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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