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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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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비상! 뮌헨, '日 국대 DF' 합류가 끝이 아니다..."레버쿠젠 CB도 여전히 영입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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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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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 영입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까지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이토와 계약을 해도 여전히 타가 영입 타깃이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계속 협상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뮌헨에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합류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13일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이토가 뮌헨으로 이적한다.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토는 일본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다. 왼발을 사용한 빌드업에 능숙하고 측면 수비수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슈튜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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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첫 시즌이었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 그는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활약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이토는 지난 시즌에도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37경기 1골 3도움을 만들었다. 올 시즌엔 29경기 2골이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원래 이토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독일 '빌트'는 "토트넘이 히로키를 주시하고 있다. 이토의 스피드, 빌드업, 왼발잡이 등 장점이 프리미어리그(PL)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도 "토트넘이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그는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의 방출 조항(바이아웃)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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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뮌헨이 이토를 빠르게 품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이토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영입은 이토가 끝이 아니다. 로마노 기자는 "타는 뮌헨이 이토와 계약한 후에도 여전히 영입 타깃이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도 뮌헨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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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공헌한 수비수다. 공중볼 장악과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종종 헤더 득점을 만들기도 한다.

김민재 입장에선 비상이다. 그는 지난 시즌 뮌헨 입단 직후 주전 선수로 활약했지만 혹사와 부진이 겹치면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만약 이토와 타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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