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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장기용이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마치고 팬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 장기용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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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초능력이라는 소재에 대해 "처음 해보는 장르였고 초능력이라고 했을 때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다"라며 "촬영할 때 제가 있으면 눈 감아지면 사라지지 않나. 카메라 앵글에서만 사라지면 되니 완전히 숙여서 앉는다든지 이런 방법으로 나갔다. 그래서 과정들도 재밌었다. 찍을 때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 방송되고 나서 신들을 보니까 이래서 이렇게 나오는 구나 느껴서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복귀주와 도다해와의 로맨스에 대해 장기용은 "그 상황에 놓이면 복귀주처럼 할 것 같다. 도다해와 키스를 하고 그 시간으로 계속 돌아가는데 안 그런척하는 모습들이 귀여웠던 것 같다. 뻔뻐함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상황이라면 저도 귀주처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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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복귀주와 다른 부분도 있다. 행복한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지닌 복귀주와 달리 장기용은 "저는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행복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기보다는 현재에 주어진 것에 오늘 해야 할 것에 집중해서 그렇게 하다 보면 더 좋은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전역하고 12kg이 빠졌다"라며 "TV에 오랜만에 나오니 예쁘게 나오고 싶다고 생각했고 캐릭터에 맞추다 보니 빠진 것도 있었다. 살이 빠지고 머리가 기니 복귀주처럼 보이는 게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촬영은 다 끝났지만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다이어트만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체중에서 조금 더 운동을 하면서 유지어트를 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현재도 당시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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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은 앞으로 아시아 팬미팅 'Beautiful Day'를 앞두고 있다. 그는 5년 만에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처음 팬미팅 했을 때 기억이 지금도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너무 좋았다.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팬분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즐거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회사 분들과 작전을 짜고 있다(웃음)"라며 춤, 노래 등 팬들을 위해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 중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우리는 곧 만날 것이니 기다려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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