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티에리 앙리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수비수로 윌리엄 살리바를 꼽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티에리 앙리가 윌리엄 살리바를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아스널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공격수다. 아스널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PL 역사상 득점왕에 가장 많이 오른 선수로도 유명하다.
매체에 따르면 앙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아스널 살리바를 꼽았다. 그는 "살리바와 1대1로 맞붙으면 마치 '좋아, 넌 아무 데도 못 가'라고 하는 것 같다. 그는 올 시즌 PL 최고의 중앙 수비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살리바는 PL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193cm라는 큰 신장에 스피드까지 가지고 있다. 게다가 빌드업 능력까지 좋다. 큰 단점이 없는 중앙 수비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살리바는 생테티엔에서 성장했다.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데뷔해 첫 시즌 16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아스널이 2,7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살리바는 아스널 이적 후 곧바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생테티엔, 니스,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 잠재력이 터졌다. 당시 살리바는 52경기 출전하며 마르세유의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시즌 종료 후엔 리그앙 시즌 베스트 11,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시즌 아스널로 복귀한 뒤엔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5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아스널이 올 시즌 PL 최소 실점(29실점)을 기록한 데엔 살리바의 공이 컸다.
살리바도 최근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TOP 3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최고의 수비로 시즌을 마쳤다. 나는 많은 경기를 본다. 겸손하지만 올해 나는 PL TOP 3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살리바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프랑스 대표팀에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지난 두 경기(룩셈부르크전, 칠레전)는 더 나아졌지만 그 전엔 충분히 하지 못했다. 아직 눈에 띄는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내가 왜 주전으로 나서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유로에서 출전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 내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