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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장기용 "천우희, 꼭 작업해 보고 싶던 배우…함께한 시간 영광"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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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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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와의 멜로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주연 장기용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장기용은 극 중에서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 역으로로 활약했다.

이날 장기용은 천우희에 대해 "함께 한 시간은 영광이었다"며 "꼭 한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선배이자 배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장기용 천우희) 이름만 들었을 때 저도 처음에 '이렇게 둘이 서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증과 설렘이 많았다"며 "오랜만에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잘 해내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는데 제가 열심히 최선을 다한 만큼, 누나도 너무나 최선을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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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제가 이런 마음가짐이라 누나도 제 에너지를 잘 받고 똑같이 열심히 다한 게 시너지가 났다"며 "개인적으로는 호흡이 좋았다 생각한다"고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 드라마가 조금 더 밝았으면, 현장에서 알콩달콩하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했다"며 "나름 그 안에서 누나랑 저랑 현장에서 즐거웠다,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연기에 집중하고 컷 소리가 나면 서로 고민 들어주고,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저한테는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천우희와의 멜로를 표현한 과정에 대해서는 "급하지 않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달달한 게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서사가 있기 때문에 감정에 있어서 천천히 녹아들려고 노력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천천히 녹아드는 것처럼 천천히 표현하려고 했다"고도 설명했다.

도다해(천우희 분)에게 직진했던 복귀주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플러팅이 저와 닮아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말하는 걸 쑥스러워하는 편이긴 하다, 나와 싱크로율이 몇 퍼센트인지 모르겠지만, 가장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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