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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공격수 영입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반 토니가 이 명단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된다. 2022-2023시즌 20골로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공이 없을 때의 훌륭한 움직임, 천부적인 득점 감각으로 단숨에 많은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주가가 올랐다.
경기력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다.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토니의 도박 중독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2-2023시즌 도중 토니가 총 262회의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FA는 곧바로 토니를 기소했다.
이후 토니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토니는 무려 8개월간의 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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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는 토니 이적에 급하지 않다. 굳이 팀의 에이스를 팔 이유가 없다. 일단 비싸게 이적료를 부르고 반응부터 살필 생각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렌트포드는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가 아니면 토니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인기가 많다. 맨유가 강력히 원하고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토니 영입에 관심이 크다. 모두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팀들이다.
공격수는 인기가 많은 포지션인데, 이적 시장에서 데려올 만한 선수는 제한적이다. 경기 외적인 문제에도 토니 가치가 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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