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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에 한 중요한 계약으로 그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새로운 유소년 영입 책임자로 잭 채프먼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까지 사우스햄튼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토트넘의 행보는 미래를 위한 것이었다. 현재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은 동일 연령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마이키 무어를 필두로 제이미 돈리, 티레스 홀 등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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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1군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유스 생산 라인을 키워 미래의 토트넘을 재능 있는 스타들도 가득 채우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향후 몇 년 안에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다. 토트넘의 마지막 공식 우승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칼링컵(카라바오컵 전신)에서 나왔다. 이후 토트넘은 16년 동안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특급 에이스들을 보유했음에도 무관은 계속됐다. 당장 이번 시즌 초반에는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잠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등극하기도 했지만, 이후 5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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