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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의 시즌전적은 35승 1무 29패가 됐다. LG와 올 시즌 상대전적도 3승 1무 3패 동률을 이뤘다.
이날 삼성은 KBO리그 최초로 팀 1400세이브를 달성했다. 승리까지 쉽지 않았다. 5-4로 근소하게 앞선 8회초 2사 1,3루 때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고,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오스틴 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삼성은 8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동진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려 추가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오승환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박동원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주성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신민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홍창기를 우익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KBO 첫 번째 팀 투수 1400세이브를 달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오승환 선수가 오늘도 팀 승리를 잘 지켜주었고 자랑스럽다”며 오승환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어 “윤정빈 선수의 흐름을 가져오는 타점과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에 8회말 2아웃 이후 김동진 선수의 추가점을 올리는 데뷔 첫 홈런이 오늘 경기의 승기를 잡는 게 큰 역할을 했다”며 김동진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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