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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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황희찬(울버 햄프턴)이 중국전 최전방을 책임진다.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을 치르는 김도훈호가 싱가포르전에 이어 또 한 번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는 황희찬이 나선다. 황희찬은 싱가포르전에서 후반 12분 주민규(울산HD)와 교체 투입돼 7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프로리그 데뷔 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공격 2선에서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호흡을 맞춘다. 중원은 정우영(알칼리즈), 황인범(즈베즈다)이 책임지며, 포백 수비 명단에는 김진수(전북),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박승욱(김천상무)가 나선다. 골문은 조현우(울산HD)가 막아선다.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A대표팀 신예 최준(FC서울), 하창래(나고야), 황인재(포항)는 벤치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에이스로 주목 받았던 우레이(상하이하이강)는 후보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우레이는 아시아 2차예선에서만 5골을 마크한 골잡이로, 싱가포르전에서 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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