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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여전히 전성기지만..." 토트넘에서 은퇴 가능성 배제→4~5년 뒤 MLS 이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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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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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가니, 새로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이번엔 미국매이저리그사커(MLS)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여전히 전성기다. 몇 년 더 토트넘에 있을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4~5년 안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꾸준하게 재계약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 이런 상황에 영국 '디 애슬래틱'의 잭 핏 브록 기자는 지난달 29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까지 토트넘에 묶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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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에 대한 구단의 대우에 팬들이 분노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워드 온 스퍼스'는 앞선 '디 애슬래틱'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 한 팬은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1년 연장에 대한 그의 이전 계약의 조항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은 손흥민에 대한 모욕이다. 결국 토트넘은 월드 클래스에 어울리지 않는 클럽이다.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카일 워커, 해리 케인과 같이 우승 가능한 클럽으로 손흥민을 이적시키자"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사령탑에 부임하며,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를 직접 부인하면서 이적설은 일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6일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주장은 더욱 부각됐다. 이는 분명히 튀르키예 언론에서 큰 이슈가 됐고, 이와 같은 주장은 많은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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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에 대해 튀르키예 '스포츠 디지탈레'는 레비 회장에게 연락을 했고, 그는 이적설을 완전히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은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사그라들자, 이번엔 MLS 이적설이 등장했다. MLS는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는 선수들이 대거 찾는 리그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부터 시작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리오넬 메시까지 뛰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MLS로 갈 것이라는 근거는 없다. 그저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손흥민은 언제나 자신의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혀왔다. 또한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뛰고 싶다 강조했다. 한차례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왜 자신이 팀 내 에이스인지를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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