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랜드'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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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인 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지난 7~9일 관객 23만 7797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8802명으로 집계됐다.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원더랜드'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나 관객들의 호불호와 높지 않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주말 동안 관객 18만 7928명을 동원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 8630명이다.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주말에 9만 3321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4094명이다.
한편 '원더랜드'의 손익분기점은 약 290만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2일 디즈니·픽사 신작이자 기대작 중 하나인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손익분기점 돌파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예매율이 55%에 육박하는 등 개봉 전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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