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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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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가겠어? 페네르바체 이적설→"무리뉴도 웃을 듯...아직 커리어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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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다.

갑작스럽게 손흥민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을 부인했다. 레비 회장은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는 완벽한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무리뉴 감도도 웃을 것이다. 손흥민 여전히 토트넘에 남고 싶어 한다. 손흥민은 아직 커리어 정점에 있어 프리미어리그(PL)에서 더 뛰고 싶을 것이다.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향할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손흥민이 이번 여름 PL을 떠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는 PL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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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손흥민은 이전처럼 왼쪽 윙어로 나왔지만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오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대로였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크로스는 토트넘의 위협적인 공격 패턴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져야 했다. 상대 팀들이 손흥민의 강점을 파악하면서 손흥민에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손흥민도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기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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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했고 보란 듯이 10-10(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손흥민은 페네르바체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쓸어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2024년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단호했다. 지난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PL이 좋고 PL에서 할 일이 남았다.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 중요한 건 돈이 아니다.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내 자부심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인터뷰에서 PL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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