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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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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EPL 돌아온 제이미 바디,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 '낭만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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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인생승리 아이콘' 제이미 바디(37)가 레스터 시티와 동행을 또 한 번 이어간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에도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38세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뛰게 됐다.

레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바디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와 함께 뛰게 됐다. 레스터 시티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0골을 넣은 바디는 현재까지 통산 190골로 레스터 시티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있다"라고 발표했다.

바디는 8부리그에서 시작해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해냈던 선수다. 2007년 8부리그 팀에 입단해 상위 레벨 선수 꿈을 키웠고 2010년 5부리그 핼리팩스 타운 이적으로 본격적인 프로 진입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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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년 만에 3부리그 팀 플릿우드 타운으로 이적했고 리그 36경기 31골 17도움을 기록했다. 바디 활약을 지켜봤던 챔피언십(2부리그) 팀 레스터 시티가 영입을 추진, 이때부터 인연이 시작됐다.

8부리그부터 올라왔던 선수였지만, 레스터 시티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데뷔 시즌엔 26경기 4골이었지만 이후부터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27세가 되던 해 레스터 시티가 1부 승격에 성공하면서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34경기 5골 8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에만 집중할 것 같았던 2015-16시즌, 동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 함께 구단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따내면서 1부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물오른 득점력에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팀이 바디에게 영입을 노크했다. 하지만 바디의 선택은 잔류였고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바디 개인에게 있어 모든 꿈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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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수가 팀을 떠나고 왔지만, 바디는 레스터 시티에 남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했다. 그러던 2022-23시즌, 레스터 시티는 부진 탈출에 실패했고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 강등에도 팀에 남아 헌신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 35경기 18골로 여전한 경기력을 보였고 1년 만에 승격에 힘을 더했다. 어쩌면 커리어 마지막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스트 댄스'가 될 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 체결 후 바디는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많다. 난 항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해왔다. 내 몸이 '됐어, 게임 끝이야'라고 할 때까지 계속 뛰고 싶다. 언젠가 그런 날은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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