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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지'...무리뉴의 페네르바체, 손흥민 아닌 다른 공격수 원해→"첼시도 매각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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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네르바체는 손흥민보다 더 진지하게 바라보는 타깃이 있는데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윙어 라힘 스털링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스털링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첼시는 스털링을 팔아 현금화를 원하며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보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뛰었던 페네르바체는 화제의 중심에 있다. 무리뉴 감독 부임이 이유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중도 경질된 뒤 'TNT 스포츠' 등에서 패널로 활약했는데 공백 기간을 오래 갖지 않고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로 갔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로 가면서 무수히 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도 포함됐다. 영국 '풋볼 365'는 4일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70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골과 어시스트를 올렸는데 손흥민의 플레이는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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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유럽 명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희망은 사라졌지만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도전, 무리뉴 감독과 재회가 실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적으로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에게 실제적으로 접근했다고 보기 보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해 그를 노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 회장은 튀르키예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이 부인하기 전에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 거라는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졌다. 손흥민 외 로멜루 루카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거론이 됐는데 스털링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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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리버풀에서 뛸 때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호흡을 하면서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로 떠났는데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많아 리버풀 팬들과 등을 졌다. 맨시티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로 떠올랐다. 트로피 수집은 물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등이 자리를 잡자 스털링 입지는 좁아졌다. 첼시로 이적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첼시에서 스털링은 공격 중심을 맡는 역할을 했다. 2시즌간 뛰었는데 기복이 심했고 결정력 난조를 보이면서 기대 이하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1994년생인 스털링은 곧 서른을 앞두고 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데려온 첼시는 공격진에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추가하려고 한다.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털링이 희생될 수 있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 스털링은 좋은 공격 옵션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털링은 페네르바체 이적엔 관심이 없다"고 했으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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