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국민 첫사랑’ 이연희가 엄마로 인생 2막을 연다.
이연희가 엄마가 된다. 오는 9월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이연희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OSEN에 “이연희의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올 9얼 태어날 새 생명과 이연희 배우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이연희는 배우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게 됐다.
이연희는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연희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제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라고 자필편지로 가장 먼저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었다. 당시 코로나19로 예민한 시기였던 만큼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했었다.
이연희의 결혼은 ‘국민 첫사랑’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연희는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듯 결혼 후 드라마 ‘결혼백서’, ‘레이스’는 물론, 처음으로 연극 ‘리어왕’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이연희는 청순가련한 분위기로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이라 불리던 이미지를 벗어나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여전히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꼽히면서도 결혼 후 한결 더 여유롭고 성숙해진 분위기로 연기 인생에도 2막을 시작하게 됐다.
실제로 이연희는 지난 해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저 혼자만의 고민이 누군가와 함께 고민이 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마음에 여유를 생길 수 있게 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라고 밝혔다.
결혼으로 배우 활동에도 전환점을 맞았던 이연희는 출산과 함께 또 다른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 아이의 엄마로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 것은 물론, 배우로도 더 성숙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부모로 더욱 성숙해질 이연희의 연기 활동도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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