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울브스에서 행복해요" 황희찬 파트너, 맨유 이적설 일축... 다음 시즌도 함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테우스 쿠냐가 자신을 둘러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쿠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1999년생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와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이 강점이고, 무엇보다 득점력이 리그 탑급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임대 생활을 종료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완전 이적한 쿠냐. 울버햄튼이 그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이적료만 무려 5,000만 유로(750억)였다. 울버햄튼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쿠냐는 팬들과 울버햄튼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4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9경기 1골로 다소 침묵했으나 중반기부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나갔다. 특히 23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끝난 쿠냐는 빅클럽 이적설이 불거졌다. 바로 맨유였다.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필수적이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떠났고,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 한 명으로는 시즌 전체를 치르기에 무리가 있다. 또한, 안토니의 부진을 고려하면 윙어도 필요하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쿠냐는 안성맞춤이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쿠냐는 이를 일축했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쿠냐는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을 때마다 나는 함께 하려 한다. 나는 보답하고 싶다. (맨유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난 울버햄튼에서 매우 행복하다. 현재 나의 초점은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며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다. 쿠냐가 이적설을 일축한 만큼, 다음 시즌도 울버햄튼에 남을 것이며 황희찬과의 동행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시즌 쿠냐와 황희찬은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나란히 12골을 기록한 쿠냐와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쿠냐와 황희찬의 콤비 플레이도 종종 나왔다. 두 선수는 종종 같이 투톱으로 선발로 출전해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