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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매디슨, 잉글랜드 대표팀 '1호' 탈락…유로에 못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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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돼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매디슨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작성한 33명의 1차 명단에 든 선수 중 첫 번째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14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로 2024에 대비해 소집 훈련을 하고 있다. 최종 엔트리는 26명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달 21일 33명의 1차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을 데리고 훈련을 진행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직후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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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A매치에 7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다. 풀타임으로 뛴 경기는 하나도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격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벤치에만 앉았다. 최근에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활약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를 통해 팀을 옮겼다.

매디슨은 팀을 옮기자마자 영향력을 드러냈다. 특히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떠난 뒤 창의적인 미드필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매디슨이 이를 채워줬다. 손흥민에게 안정적인 볼 배급과 함께 직접 득점을 넣는 장면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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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상 복귀 이후 다소 부진하다. 풀타임을 뛰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매디슨은 첫 11경기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온 지난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부터 14경기 동안 단 1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벤치 출격에 나섰다. 이후 리버풀전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마지막 세 경기는 선전했다. 번리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각각 도움을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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