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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콜 팔머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키어런 트리피어는 보지도 않았다.
잉글랜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차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년 6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3-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가 기록했다. 후반 13분 잉글랜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베냐민 타히로비치가 애즈리 콘사의 유니폼을 잡았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팔머가 키커로 나섰고 성공하며 잉글랜드가 앞서 나갔다.
잉글랜드가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잭 그릴리쉬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 앞에서 반대로 넘겨줬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절묘한 코스로 들어갔다.
잉글랜드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4분 제임스 메디슨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컷백을 시도했고 제로르 보웬이 슈팅했다. 보웬의 슈팅은 콘사에게 걸렸지만 해리 케인이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잉글랜드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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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잉글랜드의 페널티킥 당시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리피어가 팔머의 페널티킥을 보지 않은 것. 팔머가 넣지 못할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팔머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보였다. 트리피어의 표정에는 걱정이 전혀 없었다. 팔머는 오른쪽으로 슈팅했고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골망을 갈랐다.
팔머는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팔머는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군계일학이었다. 첼시의 공격진이 부진하는 동안 팔머가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팔머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만들었다. PL 최다 공격포인트였다.
팔머가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던 건 페널티킥 덕분이었다. 팔머가 넣은 22골 중 9골이 페널티킥이었다. 누군가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팔머의 기록을 깎아내릴 수도 있지만 페널티킥을 넣은 것 자체가 실력이다. 팔머는 맨시티 유스 시절부터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14번의 페널티킥을 처리해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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