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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토트넘에서 콘테와 이별했더니…나폴리에서 재회하나…'운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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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잊고 싶은 감독 중 한 명인 안토니오 콘테가 토트넘 선수단 사정을 깊이 주시하고 있다.

콘테는 나폴리 새 사령탑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팀을 재건해야 하는 콘테는 허리 싸움에서 버틸 수 있는 미드필더 영입을 깊이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관심받는 인물 중 하나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딱히 호이비에르를 좋아하지 않아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컸다.

변수는 부상자 발생이었다. 중원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일단 시즌 종료까지 동행했다. 때로는 선발로도 나서며 토트넘의 5위 확정에 기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금 더 능동적인 미드필더 보강을 바라고 있다. 투쟁적이고 대인 방어는 잘하지만, 스피드가 느린 호비이에르와는 결별이 유력하다.

공교롭게도 호이비에르를 활용해 봤던 콘테가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선임되면 영입이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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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제2의 은골로 캉테'로 불리는 잠보 앙귀사가 잔류에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겠다는 것이 콘테의 계획이라고 한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을 첼시나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낼 것이 유력하다. 1억 3,000만 유로(약 1,942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 예정이라는 점에서 거액으로 누구든 영입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대체자는 로멜루 루카쿠가 유력하다고 한다. 루카쿠를 지원하기 위해 호이비에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올리버 스킵이나 로드리고 벤탄쿠르보다도 후순위였다. 출전 시간은 스킵이나 벤탄쿠르와 비교해 많았지만, 들쭉날쭉한 경기 출전은 고민거리였다.

토트넘과 계약 1년 남은 호이비에르는 미련 없이 이적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나폴리 중에 고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변수다. 2,500만 파운드(약 438억 원)를 기준으로 내려받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한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만만치 않은 장사 능력이 있다. 콘테 감독이 중간에서 답답할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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