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현역가왕', '불타는 트롯맨'으로 트롯 붐을 일으킨 서혜진 대표가 이번에는 아이돌 오디션에 도전한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에서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서혜진 대표는 SBS '스타킹', '동상이몽2'을 시작으로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한민국에 트로트 붐을 일으킨 예능 PD로, 현재 크레아 스튜디오를 설립해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을 연출해 활약 중이다.
최근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의 트로트 대항전인 '한일가왕전'까지 마무리한 서혜진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 아이돌 오디션 '언더피프틴(UNDER15)' 출격을 발표했다.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5세대 글로벌 스타를 뽑는 초대형 예비스타 발굴 프로젝트로 보컬신동을 뽑아 걸그룹을 육성하는 오디션이다.
서혜진 피디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너무 성인가요로 한정이 되어있다. 그래서 조금 변화를 주고 싶었다. 한국 1차 오디션은 끝났고 이번주부터 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오디션을 진행한다. 여름 방학에 최종오디션 하고 9월에 첫주 녹화를 할 예정"이라며 계획을 공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크레아 스튜디오가 자신하는 건 '어린 친구들의 재능 발견과 그를 맞춤 트레이닝으로 끌어내는 것'이라고.
서 대표는 "'보컬신동'을 뽑는 이유는 요즘 아이들은 춤은 숨쉬듯 장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춤은 추라고 하면 다 춰서 재능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한다. 그런데 보컬은 타고나야한다. 트롯 신동도 많이 봤고 그런 부분이 케이팝을 확장했다. 그래서 보컬 재능을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는 '미성년 블랙핑크'라는 서 대표. 그는 "블랙핑크를 꿈꾼다. 노래를 엄청 잘하는 어린 친구들로만 4~5명 정도의 그룹을 만들 생각이다. 다 똑같은 걸그룹은 안 먹힌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 기획사 수요에 맞춰 의뢰된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 만들어졌다. 저희는 시청자 수요에 맞는, 케이팝을 이끌어 갈 인물을 잘 보고 크레아 스튜디오만의 색을 넣을 거다"라고 자신한 서 대표는 "시청률을 화제성이 끌고 가게 만드는 게 목표다. 어려운 일이지만 저희 참가자 중에 '리틀 제니' 타이틀을 가진 틱톡 50만인 친구도 있다. '언더피프틴'은 쇼츠, 릴스, 틱톡에서의 소비가 많을 것"이라며 자신의 색을 유지하며 SNS를 통한 화제성을 위해 변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연소 '만 5세' 참가자까지 있었다는 '언더피프틴'. 연출을 맡은 이국용 PD는 "요즘에는 콘텐츠에 포장 된 친구들이 많다. 그런 친구들은 SNS 업데이트 되면 일주일 만에 없어진다. 저희는 이걸 오디션으로 검증한다. 콘텐츠 스타 친구와 지원자들 포함해 다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후렴구만 할 수 있는 친구들은 많다. 방 안의 스타가 요즘 많은데, 그런 친구들이 아니라 멤버 한 명 한 명이 모두 한 곡을 완곡할 수 있는 친구들을 모아 걸그룹 만드는 게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서혜진 대표는 "저희 걸그룹은 5세대를 지양한다. 그러니 나이는 어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언더피프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였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