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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올해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여름 이적 가능성에 원칙적 합의까지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는 4명이다. 우파메카노가 유력한 방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 다이어는 다음 시즌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당연히 팀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우파메카노는 첫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로 상대와 몸싸움에 밀리지 않고,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보여주면서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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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우파메카노는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시즌 내내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라인에서 견고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부상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이 부진하면서 우파메카노가 벤치로 내려앉았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승승장구 중이다.
그러면서 이적설이 생겼다. 그가 불만을 품고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는 이야기였다. 우파메카노는 곧바로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2026년까지 계약한 상황이고 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발에서 빠지고 팀을 떠날 거란 보도들이 나오는 건 축구의 일부분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가 계속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들리고 있다. '바바리안 풋볼웍스'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현재 역할에 불만이 많다. 코칭 스태프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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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우파메카노는 올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까지 어떠한 협상도, 대화도, 접촉도 없다. 지금은 매우 조용하다. 구체적인 구단을 언급할 수 없다. 올여름에 보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콤파니 감독은 투헬 전 감독과는 다르게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영향을 받은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이라면 김민재는 꼭 필요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콤파니 감독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 멤버에 김민재와 더 리흐트 조합을 지목했다.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자주 나오는 실수와 거친 플레이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 시즌 4옵션까지 밀리고 말았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현실은 다르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적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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