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로 이적한 조국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OK금융그룹에서 뛰던 베테랑 리베로 조국기(35)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는 3일 "조국기를 받고 이적료 1억원을 OK금융그룹에 지급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조국기는 2011년 대한항공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선수다.
그는 2013년 신생팀 창단 지원 선수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은 뒤 같은 팀에서 10년 넘게 활약했다.
삼성화재는 조국기를 영입하면서 기존 리베로 이상욱의 입대로 생긴 전력난을 해결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조국기는 선수단 운영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새 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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