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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보강하려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타이워 아워니이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훗스퍼'는 2일(한국시간) "존 웬햄은 토트넘이 노팅엄 소속 아워니이의 영입을 추진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웬햄은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다.
매체에 따르면 웬햄 기자는 "아워니이가 토트넘에 적합하다. 이번 시즌 6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플레이를 유지하고 동료들과 함께 뛰는 능력을 갖고 있다. 토트넘이 제안하면 유혹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히샬리송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워니이는 나이지리아 국적 1997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단단한 피지컬과 빠른 발로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2021-22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리그 15골로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에 합류해 리그 10골을 넣었다. 노팅엄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달랐다. 리그 개막 3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으나 시즌 중반 부상으로 두 달가량 이탈했고,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점차 줄었다. 기량도 저하되어 득점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이번 시즌 리그 6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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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햄 기자는 아워니이가 토트넘에서 뛰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보았으나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적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적도 없고, 무엇보다 득점력이 저조하다. 리그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공격수를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구매할 이유는 없다.
한편 토트넘은 여전히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지니 손흥민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손흥민마저 왼쪽 윙어로 나섰을 때 파괴력이 더 컸다. 토트넘은 일단 내부 단속에 나섰다. 임대로 합류했던 티모 베르너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다음 시즌도 임대로 뛰게 됐다. 이제 토트넘은 외부에서 공격수를 데려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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