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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준프로 계약 맺은 강주혁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산하 18세 이하(U-18) 팀인 서울 오산고의 측면 공격 자원 강주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강주혁은 1학년 때부터 오산고의 핵심 역할을 해온 '에이스'라고 서울 구단은 소개했습니다.
신정초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2019년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베스트11에 선정됐고, 각급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습니다.
최근 발표된 U-19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6월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뒤 서울 선수단에 합류합니다.
서울 구단은 "강주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선수"라며 "강주혁의 합류는 U-22 자원 활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강주혁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FC서울이라는 큰 구단에서 뛰게 돼 믿기지 않는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면서 "장점인 스피드와 좋은 움직임을 통한 득점으로 팀이 매 경기 승점 3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사진=구단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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