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시행 계획이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과 관광 등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승인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8천368㎡ 정비구역에 도심지 연계 공간과 아라가야 역사마을·오색 가야 놀이마당 등이 조성된다.
군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와 도비 등 총 121억5천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향후 국가유산청, 경남도와 협의해 말이산고분군 서구릉과 가야리 유적 일원으로도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산 산성과 당산 유적 등 아라가야 역사 문화권 내에서 비 지정된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이 가야문화 중심지이자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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