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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긴장해' 아스날 드디어 공격수 보강 임박…'제2의 홀란' 합류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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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스날이 발 빠르게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라이프치히RB 스트라이커 벤자민 세슈코가 아스날 이적을 선호한다"며 "세슈코는 아스날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도 강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아스날로 이적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날은 45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이 공격수 영입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승점 2점 차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최종전 직전 맨시티가 토트넘 홋스와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에 이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의 슈팅을 오르테가 골키퍼가 선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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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체제에서 아스날은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이 더 나아졌다는 평가다. 맨시티와 경쟁 가능한 팀으로 올라서면서 2003-04 시즌 이후 맥이 끊겼던 우승 가능성이 살아났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결국 시선은 얼마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충실하게 하느냐에 달렸다. 수비는 중앙 수비 보강 중요성이 커졌고 미드필더는 데클란 라이스가 중심을 잡아 어느 정도 안정성이 생겼다.

결국 문제는 마무리다. 공격진을 물갈이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시즌 내내 제발 수준급의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를 영입하라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자금력 부족과 합리적 재정 지출 문제와 얽히면서 어려움이 컸다.

카이 하베르츠를 전진시켜 13골 7도움으로 재미를 보며 근처에서 보조하던 부카요 사카가 16골 9도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12골 1도움으로 양념을 쳤지만, 중앙에서 조금만 더 해결을 해줬어도 놓칠 경기를 잡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에디 은케티아는 역량이 너무 떨어졌다. 제수스는 4골 5도움, 은케티아는 5골 2도움이었지만, 영양가 부족의 공격포인트였다. 국적이 프리미엄이라는 말처럼 브라질, 잉글랜드 출신이라 아스날에 붙어 있을 수 있었던 셈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9번 스트라이커 보강이 아스날의 최우선 과제로 거론됐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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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슈코는 '공격수 사관학교' 잘츠부르크가 배출한 스트라이커 기대주다. 194cm에 이르는 큰 키와 정교한 양발 슈팅이 돋보인다. 최고 속력 역시 36km를 넘나들어 '넥스트 엘링 홀란'으로 평가받고 있다.

2부리그였지만 풀타임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에 리퍼링 소속으로 29경기에서 21골을 쓸어담더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첫 시즌에 24경기 5골 3도움으로 1부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후 두 번째 시즌에 30경기 16골 4도움으로 스텝업했다.

이번 시즌 레드불 그룹 상위 구단 격인 라이프치히RB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 2도움으로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홀란보다 3살 어리다는 점이 세슈코의 가치를 키운다.

아스날은 9번 스트라이커에 대한 필요성이 큰 만큼 세슈코가 아닌 다른 선수들도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아스날은 아약스 스타 브리안 브로베이를 관찰했고, 브라이튼 에반 퍼거슨도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 이반 토니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산데르 이사크는 더이상 아스날 영입 명단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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