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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협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취해서 주정부리는 신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위스키 1병 반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승협은 이날 술에 취해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이 있는 집에 들어간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술을 마셨다는 깜짝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승협은 "그 신이 원래 그렇게까지 취해있는 신은 아니었는데 내가 연기를 해보니 정말 취한 '연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어색했다. 그래서 이어지는 신 촬영이 없어서 한 잔씩 먹으면서 바뀌는 거 체크하기로 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위스키를 종이컵 반 잔씩 3잔을 마셨다며 "30분 뒤에 촬영 들어간다고 하셔서 대사 안 까먹을 정도만 마시자 하고 마셨는데 리허설 후에 쉬고 있으라고 하셨다. 옷 벗는 장면도 있어서 (근육) 펌핑도 하면서 마시다 보니 결국 1병 다 마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승협의 음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대기가 총 6시간 대기하는 동안 술 깨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시다 보니 총 한 병 반을 마시고 들어가게 됐다"라며 "다행히 잘 찍었지만, 대사도 꼬이고 그러더라. 진짜 취한 것처럼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협이가 좀비처럼 들어와서 쳐다보는 장면이 진짜 취해서 들어간 거였는데 코믹적으로 그려졌다. 그때 쳐다보는 눈에서 나온 광기는 나도 처음봤다"라며 "결과적으로는 괜찮았다. 연기를 하는 것보다 진짜 취하는 게 리얼하더라. 마침 당시 운동하느라 술 못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술을 마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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