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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이제는 정말 안녕' 클롭, 리버풀 떠나는 장면 포착...아내와 비행기 탑승→당분간 휴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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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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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완전히 떠났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팀을 떠나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29일 도시를 떠나기 전 작별 파티에서 클럽의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마지막 기회를 가졌다. 클롭 감독은 아내 울라 샌드록과 함께 도시를 떠나기 전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했다. 이 부부는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리버풀 공항에서 제트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은 여름에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클럽 구단주에게 알린 후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처음 듣는 순간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다. 나는 이 구단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리버풀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우리 서포터들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팀을, 스태프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에 대해선 스스로 그게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분명히 지금 나와는 아무 문제없다. 언젠가 발표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일을 또 하고,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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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안필드에 입성했다. 당시 중상위권에 위치했던 팀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놨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489경기를 지휘하면서 304승 100무 85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당 기간 리버풀은 1088골을 넣었고, 550골을 실점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안필드를 떠나게 됐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맞대결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했다. 리버풀 팬들은 경기 전부터 다양한 플래카드로 클롭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경기 전 리버풀의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를 부르며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했다.

클롭 감독은 이제 완전히 리버풀을 떠났다. 떠나기 직전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 위치한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클롭과의 저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만 명에 육박한 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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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내가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직업의 90%를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리버풀과 같은 클럽의 감독이라면 최고가 되어야만 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승객으로서 여기에 있을 수 없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농담을 던지며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의 앞날을 응원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었다. 완벽한 시즌이 아닌 좋은 시즌이었다. 우리는 새 감독이 이것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우승하지 못함으로써 그를 도왔다"며 팀이 더욱 발전하길 바랐다.

한편, 클롭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우선은 1시즌 이상 새로운 팀에 부임하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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