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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프로야구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 휴식과 재정비를 위해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빠집니다.
SSG는 오늘(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광현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정승현을 등록했습니다.
김광현은 전날 LG전에서 3점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2⅔이닝 7실점으로 흔들려 최근 8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SSG 구단 측은 "휴식 차원의 1군 제외이며, 원래 한 차례 휴식하려다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쉬지 못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3승 4패 평균자책점 5.40입니다.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이의리는 지난달 10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2회 마운드를 내려간 뒤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복귀합니다.
KIA는 이날 창원 NC 다이노스전 선발로 이의리를 예고했고, 이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대신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투수 윤중현이 1군에서 빠집니다.
이의리는 팔꿈치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고 재활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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