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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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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네소타, 댈러스 꺾고 서부 결승 3패 뒤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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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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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의 슛

미국프로농구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3패 뒤 1승을 올리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미네소타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5대 100으로 따돌렸습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5점을 넣어 미네소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마이크 콘리가 14점을 넣는 등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8득점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4차전에서 끝내지 못했습니다.

5차전은 31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깃 센터에서 열립니다.

1쿼터에는 27대 20으로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았지만, 댈러스의 반격이 이어지며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4쿼터 1분 47초를 남기고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미네소타가 100-92로 앞서 갔지만, 댈러스는 돈치치의 자유투 3개, 카이리 어빙(16점)의 점프 슛으로 3점 차로 다가갔습니다.

13초를 남기고는 돈치치가 3점 슛을 꽂아 100대 103, 3점 차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승패를 결정지은 것은 미네소타의 나즈 리드(6점·5리바운드)였습니다.

리드는 종료 11초 전 레이업으로 2점을 보탰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돈치치의 슛을 막아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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