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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김혜윤 "'선업튀' 인기, 말도 안돼…소속사 방치? 아무도 안 불러줘"[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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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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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급 인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윤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소감과 방치 논란에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윤은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솔이를 연기했다. 사이트나 SNS에 솔이 모습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제 끝이 난다고 생각하니까 솔이를 정말 떠나보내는 마음이 들어 시원섭섭하고 쓸쓸하기도 하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내내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를,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윤은 이러한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거라고는 예상 못 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배우들과는 무슨 얘기를 나눴냐고 묻자 "직접적으로 인기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진 않지만, 이렇게까지 엄청나게까지 화제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기 때문에 '말도 안 돼, 안 믿긴다' 이런 반응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해 "밖을 돌아다니지는 못해서 피부로 와닿게 느끼지는 못했다"라면서도 "이번 작품에서 처음 겪어보는 현상들이 있었다. 리액션 영상도 그렇고 팝업 스토어, 종영할 때 시청자들과 단체 관람하는 거 역시 처음이다. 30분 전부터 서버가 마비됐다는 감사한 얘기를 들어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엄청난 인기에 해프닝도 있었다. '선재 업고 튀어'로 로맨스 퀸 자리를 공고히한 김혜윤에 대해 부족한 소속사의 홍보를 지적하는 팬들의 원성이 높아진 것. 이에 김혜윤은 "아무도 안 불러주셔서…불러주신다면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할 자신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에 대해 소속사 설립자이자 선배인 이정재, 정우성과 나눈 얘기가 있냐는 물음에는 "선배님들의 얘기는 따로 없었다. 소속사 이적 당시 다들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라면서 "(논란이) 내가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끼는 순간이었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서 속상해하시는 부분들이 있다는 게 이 작품이 정말 인기가 많구나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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