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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메시or호날두? 난 손흥민!" 사회생활 '만점' 포로, 대표팀 탈락에 캡틴 SON이 직접 나섰다..."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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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주장다운 모습을 보이며 동료를 위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페드로 포로는 오는 6월에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하지 못한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유로 2024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곳에 포로의 이름은 없었다. 이에 포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을 대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매우 흥분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모든 동료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 나는 이제 스페인을 응원하는 팬이 될 것이며, 우리는 영광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스페인 대표팀에 탈락한 아쉬움과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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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포로의 게시물에 “너는 최고야”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를 작성했다. 시즌이 끝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주장으로서 팀 동료를 적극적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의 응원이 화제가 되며, 자연스레 과거 포로의 한 영상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토트넘 경기장에서 찍혔으며, 한 팬이 포로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이에 포로는 친하게 사인 요청을 받아주었다.

그러던 중, 한 팬이 포로에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최고인 것 같냐고 질문을 했다. 세계 최고의 두 선수 중 누가 최고인 것 같냐는 짓궂은 질문이었다. 그런데 포로는 이에 “손흥민”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평소 포로가 손흥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알 수 있던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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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의 라이트백인 포로는 라리가의 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당시 맨시티에는 카일 워커 등 쟁쟁한 라이트백 경쟁자들이 즐비했다.

결국 포로는 다양한 팀으로 임대를 떠나 성장했다. 그러던 중, 2022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리고 포로는 날카로운 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이 됐고, 2023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로 영입 당시 토트넘은 라이트백인 에메르송 로얄의 실력에 아쉬움을 삼키고 있었다. 하지만 포로의 가세로 라이트백 포지션이 한층 단단해졌다. 포로는 토트넘에 와서도 강력한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시즌 포로는 총 4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토트넘에서 주장 완장을 착용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24일에 있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호주 투어를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제 손흥민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다음 달 6일과 11일에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과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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