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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슬롯 감독을 피터 보스 PSV 아인트호번 감독과 비교하며 '과장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정상에 섰지만 이번 시즌엔 PSV 아인트호번에 승점 7점 차로 우승을 내줬다.
텐하흐 감독은 솔롯에 대해 "슬롯 감독은 안필드에서 우승에 도전할 준비가 된 선수단을 물려받은 것이 행운"이라며 "사람들은 페예노르트에 대해 지나치게 서정적이다. 페예노르트는 올해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상은 아니었다. PSV 아인트호번이 모든 면에서 두 클래스 더 나았다. 공을 지배하는 것, 압박을 가하는 것, 강도를 높이는 것, 그러한 면에서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슬롯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은 최고 수준 일을 해냈지만 아인트호번이 다른 팀들보다 훨씬 더 나았다. 심지어 페예노르트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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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AZ 알크마르에 이어 2021년부터 페예노르트 사령탑에 부임한 슬롯 감독은 텐하의 감독의 경쟁 상대였다.
슬롯 감독은 2021-22시즌 페예노르트 부임 첫해부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리그에선 전 시즌 5위였던 팀을 3위로 끌어올리며 주목받았다. 그리고 텐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면서 네덜란드 무대를 떠난 지난 시즌 승점 82점으로 아인트호번과 아약스를 제치고 페예노르트를 6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25승 7무를 거뒀고 단 두 번 졌다.
슬롯 감독은 아약스 시절 텐하흐 감독과 비슷하게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공격적인 미치광이"라고 슬롯 감독을 평가했을 정도. 이러한 이유로 리버풀로부터 위르겐 클롭 후임 감독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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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홈 고별전에서 마이크를 잡고 "아르네 슬롯, 라라라! 아르네 슬롯, 라라라!"라며 노래를 불러 슬롯 감독이 온다는 걸 직접 알렸다.
이어 클롭 감독은 "난 리버풀을 사랑했고 영원히 리버풀의 서포터다.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거의 10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훌륭한 팀을 봤다. 빠르게 발전하는 리버풀을 만났다. 이번 시즌에도 몇 번이나 팀 중심이 된 젊은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슬롯 감독과 동행을 결정한 리버풀 수뇌부는 "3시즌 동안 페예노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지도자다. 페예노르트 부임 전엔 AZ 알크마르에서 리그 준우승을 했다"라며 감독으로 잠재력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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