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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을 찾는다면 올여름에 떠나보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도 조만간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이번 시즌 임대 이적 후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를 받고 이적했다.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보다 많은 20만 파운드를 받을 정도로 기대감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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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그는 토트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세 번이나 임대를 떠나야 했다. 이번 시즌 그의 영향력이 가장 떨어진다. 총 26경기에 나섰고 단 1도움만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19경기 중 단 4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팀 내 입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체중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튀르키예 언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6kg 정도 과체중으로 감독과 틀어졌다. 호텔 방으로 햄버거를 시켜먹었던 일까지 알려졌다.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전 유럽 구단들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임대 당시 1,300만 파운드(약 226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이적료가 5배 낮춰졌지만 구단은 관심이 없다. 은돔벨레가 올여름에 토트넘에 돌아오는 이유다.
'팀토크'는 "은돔벨레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만약 그가 임대를 떠나게 된다면 자유계약으로 그를 떠나보낼 가능성까지 생길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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