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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김희선 ‘우리 집’ 5.5% vs 지성 ‘커넥션’ 6.1%… 시청률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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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우리 집’ 이혜영 김희선.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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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과 ‘커넥션’의 시청률 경쟁이 시작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 1회 시청률은 6.0%(이하 전국 기준), 2회 시청률은 5.5%를 기록했다. 지성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1회 5.7%, 2회에서 6.1%를 찍으며 0.4%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우리 집’은 심리 상담의 노영원(김희선 분)이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을 마주한 뒤 공조하는 이야기. 2회에서 노영원은 남편의 죽음에도 기분이 좋은 듯 괴이한 춤을 추고 있는 시어머니 홍사강의 모습을 당혹스럽게 한참 바라본 후 음악을 꺼버리고는 대화를 요청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사건이 누명이었으며 거기에 시아버지 최고면(권해효 분)이 관여되어 있다면서 최고면의 USB에서 발견한 녹음 파일을 재생시켰다.

하지만 홍사강은 노영원에게 “이해해. 죽이고 싶겠어. 근데 노선생, 죽었잖아?”라며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걸 다 내려놓을 수 있어? 중요한 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의 안녕이 아닐까”라며 노영원에게 선택을 맡겼다. 결국 노영원은 최고면이 저지른 일을 남편 최재진(김남희 분)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덮어 버렸다.

그 후 노영원은 경찰서에서 홍사강이 최고면의 부검을 거부했다는 말을 듣자 의구심이 폭발했다. 홍사강은 왜 부검을 안했냐는 노영원의 질문에 “죄 많은 인간, 설령 누가 죽였대도 세상엔 돌 맞아 죽었다는 게 낫지 않겠어?”라고 냉정하게 말해 또다시 노영원을 놀라게 했다.

그사이 또다시 발신인 없는 의문의 택배가 도착했고, 택배에는 미니어처 별장이 들어있던 상황. 미니어처 안에 티끌보다 작게 쓰인 주소를 발견한 노영원은 차를 달려 양평으로 향했고 어린 시절 아버지와 찾았던 홍사강의 별장이었음을 기억해냈다. 노영원이 어두컴컴한 별장 안으로 숨을 죽이고 들어선 바로 그 순간, 피칠갑한 채 누워있는 오지은(신소율 분)을 발견했고, 동시에 “죽지는 않았다”라는 냉랭한 목소리와 함께 괴기스럽고 섬뜩한 표정의 홍사강이 등장하면서 더욱 휘몰아칠 파란의 서사를 예고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후 9시 50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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