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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IA, 2위 두산에 1패 뒤 2연승…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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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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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네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위 두산 베어스에 1패 뒤 2연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이어 갔습니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5대 2로 이겼습니다.

2위 두산과 주말 3연전에서 1패 2연승을 거둔 KIA는 두산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KIA는 1회에 터진 나성범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2회 박찬호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네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1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고 평균자책점을 1.64로 낮춰 1위를 지켰습니다 .

팔꿈치 부상 때문에 35일 만에 등판한 두산 알칸타라는 3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4안타와 사사구 4개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숱한 위기를 뚫고 삼성 라이온즈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반즈가 2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고, 두 번째 투수 최이준마저 4회 손톱이 깨져 교체됐지만, 5명의 구원 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텨 냈습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4안타 5타점의 원맨쇼를 펼쳤고, 6회에는 이학주가 가운데 펜스를 맞는 장타를 친 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공을 더듬는 동안 홈까지 내달려 9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LG는 5회에 나온 박해민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NC를 6대 3으로 누르고 사흘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려 3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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